개그맨 이진호,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사기 의혹까지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진호는 지난 10월 2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법 도박을 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2020년부터 인터넷 불법 도박을 시작해 큰 빚을 지게 되었고, 그 금액은 약 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방탄소년단의 지민, 개그맨 이수근 등 여러 동료 연예인과 방송 관계자들에게도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진호를 상습 도박 혐의로 입건하고 도박을 하게 된 경위와 빈도 등을 조사중입니다. 또한 주변인들에게 진 빚과 관련하여 사기 혐의가 있는지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이번 수사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진호가 직접 도박 사실을 고백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진호는 경찰 조사 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팬들과 피해자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모든 채무를 변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추가 조사를 성실히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