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온 다이어트 하루만에 포기한 이유

요즘 핫한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하루만에 포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유를 말하자면 구구절절 할 말은 많지만 굳이 한가지 이유를 들면 스스로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은것이 포기하게 만든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하루만에 포기한게 무슨 자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패를 경험삼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스위치온 다이어트 시작한 계기

스위치온 프로그램을 처음 접한 건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박용우의 스위치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였습니다. 영상을 몇 개 보다보니 “다이어트는 1년 365일 해야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버리게 되었습니다.

스위치온 4주 프로그램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바로 시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와이프가 같이 동참하지 않겠냐는 꼬임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처음에는 “저걸 내가 왜 해야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추진력이 갑인 와이프는 물품을 모두 구매했다고 하더군요.

몇일 후 주문한 단백질 음료와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같은 건강기능식품까지 모두 도착하고 나니 “그럼 나도 이참에 살이나 좀 빼볼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동참 선언을 했습니다.

스위치온 다이어트 준비물 단백질 음료와 건강기능식품



하루만에 포기한 이유

그렇게 스위치온 다이어트 1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1~3일 동안은 하루 4번에 걸쳐 단백질만 먹어야 합니다. 물론 너무 허기지면 양배추나 브로컬리 같은 채소를 같이 먹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다른건 먹지 않고 오직 단백질 음료만 마셨습니다.

아침에 1개 점심에 1개 간식으로 1개 저녁에 1개 하루는 그럭저럭 버틸만 하더군요. 이걸 하면서 몸이 조금 가벼워진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1일차가 무사히 지나가고 2일차가 되었습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단백질과 비타민을 하나씩 먹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와이프가 더 이상 버티질 못하는 겁니다. 이미 이 전날 자기는 도저히 못하겠다면서 어제 먹다 남은 족발 사진을 카톡으로 날리면서 내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속으로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 일주일이라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계속 진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2일차에 저를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한방을 맞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국수를 좋아하는데, 이날 도서관에서 와이프가 사진을 한 장 보여주는 겁니다. 그것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국수를 말이죠. 순간 이성을 잃었고, 도서관을 박차고 나와 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멸치육수와 고기국수

마침 국수집에서 멸치육수를 따로 먹을 수 있는집이었는데, 한수저 먹자마자 목구멍으로 짠맛이 느껴지면서 온몸에 피가 도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지 하루 외식을 하지 않았는데 이런 느낌을 받은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때부터는 닥치는대로 먹어치우기 시작했고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빈접만 덩그러니 남아있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나서 사람이 먹던걸 갑자기 안먹으면 이성을 잃을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하루만에 다이어트를 마치며

물론 저처럼 포기를 하신 분도 있으실거고, 꾸준하게 자신의 루틴대로 스위치온 프로그램을 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두 응원을 보내고 싶은데요. 중간에 포기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루틴을 다시 만들고 시작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중간에 음식의 유혹에 넘어가서 하루만에 포기했지만 지금은 점심만 일반식으로 먹고 아침과 저녁에는 단백질을 먹는것으로 다이어트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가 다이어트인 분들이 이 스위치온을 한다면 꼭 4주가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패턴을 찾아서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함께보면 도움되는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