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에 교수식당이 저렴하면서도 맛있다고 하길래 가봤습니다. 원래 계획은 제주대 근처에 있는 서브웨이를 가려고 했지만 계획을 수정해서 교수 식당을 방문했지만 식당이 공사로 인해 폐쇄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굶을 수는 없어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이 제주대학교 학생식당인 백두관이었는데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도 나쁘지 않다는 후기를 보고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백두관 식당 이용 후기
먼저 백두관 위치가 궁금하신 분은 이곳에서 확인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방문한 이날은 메뉴가 국수와 떡볶이 그리고 반찬으로 만두와 김치가 나왔습니다.
먼저 식권을 사야하는데요. 가격은 1인당 5,500원으로 저렴합니다. 식당 입구에 키오스크가 설치 되어 있어서 식권을 구매해서 식당으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결제는 신용카드뿐 아니라 삼성페이도 됩니다.

잇츠미라는 앱을 사용하면 키워스크에서 대기하지 않고 어플에서 바로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은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보세요.
저도 식권을 구매해서 안으로 들어가봤는데요. 식당 규모가 생각보다 꽤 컸습니다. 100명은 거뜬히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좌석이 널널하더군요.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에 임박해서 사람들이 막 밀려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학교가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역시 가격이 한 몫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식권을 내고 연장을 챙겨서 차례를 기다리면 배식이 시작됩니다. 배식 해주는 분이 있어서 따로 챙길 건 없고, 주는대로 받아 오면 됩니다.
마지막에 그날 메인 메뉴 중 하나였던 떡볶이와 김치 그리고 샐러드 같은 것은 본인이 먹을 만큼 퍼오면 되더군요.
한가지 흥미로웠던 부분이 있었는데, 좌석 배치가 특이했습니다. 모든 테이블과 의자가 정면을 바로보게 되어 있었는데요. 이걸 보면서 드는 생각이 혼자서 먹는 사람들이 앞사람과 강제로 아이 컨택을 하지 않아도 되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퍼온 음식들 맛을 봤습니다. 먼저 국수는 멸치육수를 사용했고 건더기는 콩나물과 당근 국수 뿐이더군요. 생각보다 먹을만 했습니다. 다음은 떡볶이 였는데, 이건 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호였네요. 만두도 기성품을 사용해서 먹을만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옆에 있는 퇴식구에 식판을 반납하고 그대로 쭉 나가면 됩니다.
백두관 총평
이날 제주대하교 학식 체험을 처음 해봤는데 가격대비 음식 맛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학교 밖에서 5,5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선택지가 정해져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말이죠. 메뉴도 매일 매일 바뀌기 때문에 골라 먹는 맛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학식을 먹기 위해 찾아오기 보다는 쩐이 좀 부족하거나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픈 도전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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