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신상 초밥 맛집 스시섬 후기

서귀포 초밥 맛집 스시섬은 서귀포 구시가지에 새롭게 오픈한 초밥집입니다. 하지만 초밥을 먹어보니 그저 그런 초밥집과 비교가 않될 정도로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만 알고싶은 그런 맛집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가면 좋을 것 같아 공개를 하게되었네요.

토요일 늦은 점심식사를 위해 서귀포에 방문을 했습니다. 매장이 큰길 옆에 있어서 주차는 건물 뒷편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장안으로 들어가니, 친절하게 맞아주셨는데요.

테이블 형식의 자리와 바형태로 만들어진 자리 중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벽에 옷걸이가 따로 있어서 요즘 같이 추운날 두꺼운 옷을 놓을 곳이 없는 매장이 많은데,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스시섬 초밥집 내부 외부 모습



서귀포 스시섬 정보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 199 1층 상가 13호
  • 영업일 : 화,수,목,금,토 (일요일, 월요일 정기 휴무)
  • 영업시간 : 11:00 ~ 21:00 (14:30~17:30 브레이크 타임)
  • 전화 : 0507-1329-8048
  • 포장, 배달 가능



스시섬 메뉴

스시섬에서는 런치 메뉴와 저녁 메뉴를 따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에는 주로 초밥으로 구성된 메뉴들이 있었는데요. 가격은 2만원 대로 다른 초밥집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스시오마카세를 1인당 7만원에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스시뿐만 아니라 사시미와 구이요리, 카이센동이 나와서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 섬스페셜 : 2만 원
  • 흰살초밥 : 2만 원
  • 생연어초밥 : 2만 원
  • 스시오마카세 : 7만 원(1인)

스시섬 식사 후기

초밥이 왜 이렇게 맛있는지 궁금했는데, 쉐프님이 강원랜드와 부산 롯데호텔에서 일식전문 쉐프로 오랫동안 일하시다가 고향에 내려오셔서 오픈하신 가게였습니다.

제주도에 15년 이상 살면서 나름 초밥집을 많이 가봤는데, 스시섬 초밥은 근본부터가 다르더군요. 일단 정통 일식을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형식은 일본에 가까우면서도 맛은 한국인에 입맛에 딱 맞는 그런 맛을 구현하고 있는집이라고 생각되네요.

초밥이 나오기 전 샐러드와 따뜻한 전복죽, 그리고 팥과 버무려져 나온 문어숙회 무침은 본식을 시작하기 전 입맛을 돋워주었습니다. 특히 전복내장이 들어간 전복죽이 따뜻하게 속을 데워줘서 좋았습니다.

에피타이저를 먹으면서도 쉐프님 손에서 정성스럽게 초밥이 만들어지는 것을 직접 보니, 빨리 맛을 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스시섬 에피타이저로 나온 샐러드와 전복죽 문어초무침



에피타이저를 거의 먹어갈 때쯤 드디어 스페셜 초밥이 나왔는데요. 때깔 좋은 건 말할 필요도 없고, 초밥들이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보니 초밥에 올라가는 생선들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먹기 전 쉐프님이 초밥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해주셨는데 초밥을 만들때 보통 일식집에서는 주로 흑초만 사용하는데 스시섬 초밥에 사용되는 식초는 흑초와 함께 국내산 식초를 배합해서 초밥을 만드신다고 하네요.

스시섬 섬스페셜 초밥 구성

그 설명을 듣고 초밥을 먹어봤는데, 확실히 그 동안 먹어봤던 초밥의 식감과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좋았던 점은 미소국이었는데요. 일본식 된장인 미소가 들어갔음에도 짜지 않고 싱겁다고 느껴질 정도로 슴슴한 맛이 좋았습니다. 물론 짜게 먹는 사람이 먹었다면 간이 왜 이러냐고 할 수도 있을것 같지만 저는 초밥의 맛은 헤치지 않으면서 입안을 깔끔하게 헹궈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식사를 마무리 하며

쉐프님과 이런 저런 스몰토크를 하면서 중간에 스시오마카세 메뉴를 준비하시면서 맛을 보라고 하면서 음식을 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떤 스시집을 가도 이런 넉넉함을 느낄 수 없어서 기억에 더 남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쉐프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나니 후식으로 딸기 아이스크림까지 주시네요. 물론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습니다.

아직은 오픈 초기라 손님이 많은 가게는 아니었지만 제 생각이지만 나중에는 줄서서 먹어야 할 것 같은 스시맛집이 되지 않을까 예상 해봅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제주에서 한달살이를 하고 계시다면, 꼭 한번 맛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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