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대출 노린다면 카카오뱅크가 유리한 이유

버는 돈은 적은데 나가야 하는 돈이 많다 보니 주변에 신용대출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인상과 더불어 은행마다 연체관리에 들어가면서 신용대출을 이용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인터넷 은행을 이용해서 중저신용자가 대출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금융당국에서 요구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율을 맞추기 위해 신용점수를 낮췄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은행의 신용대출 상태

국내 대표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는 다른 방식으로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 각자 할당받은 대출 비중 목표를 달성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규 취급된 일반신용대출


먼저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용점수 커트라인을 대폭 낮췄습니다. 지난 30일 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카카오뱅크의 6월 신규 신용대출의 평균 신용점수는 833점으로 3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까지만 해도 평균 신용점수가 919점은 되어야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3개월 사이 90점가량 떨어진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연체율에서 0.58%를 보이며, 3사 중 가장 낮은 연체율을 기록하며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늘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카카오에서 지난해 도입한 자사 신용평가 모델인 카카오뱅크 스코어에 대한 자신감이기도 합니다.

카카오뱅크 스코어는 교보문고를 비롯해 11개 기관의 비금융 데이터를 이용해 신용도를 보다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대출 유리

인터넷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지침에 의해 가계 신용대출 중 일정 비율에 대해 신용평점 하위 50%(KCB 기준 850점 이하)를 대상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중저신용 대출 실적


올해 말까지 카카오뱅크는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를 달성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 각 사의 중저신용자 비중은 카카오가 25.7% 케이뱅크 23.9% 토스뱅크 42.06%로 이 중 토스뱅크의 경우 목표치에 가장 근접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토스뱅크는 이미 올해 목표치에 근접한 상태로 연체 관리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며, 케이뱅크는 고신용자와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공급을 중단하고 중신용자만 대출이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신용점수가 높은 편이 아니고 신용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카카오뱅크를 통해 받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