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파묘를 보면서 평소 들어보지 못했던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첩장에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첩장이란 쉽게 말해 하나의 무덤에 관이 2개가 들어가 있는것을 의미합니다.

파묘에서 사용하는 용어 정리
1. 첩장
앞에서 잠깐 언급 했지만 첩장은 한개의 무덤에 관이 중첩되어 묻혀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행위가 이루어졌던 가장 큰 이유는 풍수지리설에 의해 소위 명당 자리에 조상을 모시려고 했기때문인데요.
하지만 영화 파묘에서 나온것처럼 명당자리는 그 수가 정해져 있고, 거기에 이미 묻혀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명당에 묻히고 싶어했던 사람들은 몰래 다른 사람의 묘를 파내고 거기에 매장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2. 묫바람
조상들의 묘자리를 잘못 써서 후손들이 재앙을 당하는 것을 묫바람이라고 부르는데요. 파묘에 나오는 가족들 역시 할아버지의 묘자리를 잘못쓰는 바람에 3대가 신병을 앓게 됩니다.
3. 동티
동티 또는 지벌이라는 금기를 어겨 그 대가를 치르게 되는 재앙입니다. 일종의 저주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파묘에서도 일꾼들이 묘를 잘못 건드리게 되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리게 됩니다.
4. 대살굿
파묘에서 조상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 관을 꺼내기 전 대살굿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대살굿이란 원래 타살굿이라고 불리는데요. 황해도 지방에서 동물을 죽여 신에게 바치는 굿을 말합니다.
영화 파묘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영화 파묘에서 등장인물들이 사용했던 용어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K-오컬트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파묘를 보면서 헐리우드에서 만든 오컬트 대작인 엑소시스트와 견줘도 될만큼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파묘를 보기 전 자주 나오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고 다시 영화를 본다면 생각지도 못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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