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건강 검진 수면 내시경 받은 후기에 대해 공유 하려고 합니다.
건강보험을 통한 위암 검진 중 비수면 내시경 검사에 대해서 비용 지원되기 때문에 수면 내시경의 경우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합니다.
위 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 수면과 비 수면을 결정해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 받을 때도 두 번째에도 모두 수면 내시경을 선택 했습니다.
위 내시경 검사 시간이 몇 분 걸리지 않기 때문에, 비수면 내시경을 선택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목에 이물질이 들어오는 느낌이 싫었고,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불편해서 수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국가 건강 검진 수면 내시경 을 받기 전 준비해야 되는 것들과 후기에 대해 공유 해보겠습니다.
위 내시경 검사 전
위 내시경을 검진을 받기로 결정 했다면 전 날부터 금식을 시작해야 합니다. 금식 시간은 보통 전날 오후 9시 이후 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저녁 식사를 일찍 먹는 것도 좋으며 적어도 오후 8시 전까지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물을 마시는 것은 가능하지만 오전에 일어나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물 섭취도 중단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저녁 6시에 식사를 마치고 이후부터 물만 마시며 버텼고, 다음날 아침 검사를 위해 집 근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위 내시경 검사 진행
전날 내시경 검사 예약을 할 때 수면 내시경으로 선택을 했기 때문에 당일에도 수면 내시경이 맞는지 확인 한 뒤 배정 받은 검사실로 향했습니다.
위 내시경 검사 전 액상 형태의 마취제를 하나 받았는데, 마신 후 목이 약간 칼칼해지면서 감각이 조금 무뎌지는게 느껴졌습니다.
그 상태로 조금 기다리니 다음 순서가 되어 검사실로 들어갔고 침대에 눕기 전 간호사 분이 수면 내시경이 맞는지 다시 한번 물어봤습니다.
확인을 받은 후 침대에 누우니 팔에 주사 바늘이 하나 꼽혔습니다. 이후 가운데 구멍이 난 마우스 피스 같은 것을 입에 물려주고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검사 내용에 대해 알려 주었습니다.
내시경이 들어오기 전 마취가 시작 되었는데, 3초도 되지 않아 바로 정신을 잃었고 이후 위 내시경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취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검사 상황에 대해서는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검사 중간에 깨지 않고 회복실에서 깨어난 것을 보면 편안하게 잘 받은 것 같습니다.
간혹 검사 중간에 마취가 깨서 고생 했다는 분도 있었지만 저는 중간에 깨지 않은 것을 보아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수면 내시경 검사 후기
지금까지 두 번의 위 내시경을 받으면서 수면 내시경을 선택한 이유는 통증이나 구역질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 검사를 받으면서 느꼈지만 굳이 비수면 내시경을 받을 필요가 없겠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수면 내시경 후기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공통적으로 목의 통증과 구역질로 인한 고통이 상당히 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입안에 호스를 꼽고 있기 때문에 호흡하는 것도 평소와 다르기 때문에 공포감도 엄청나게 느껴진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아직 대장 내시경은 받아 보지 못했지만 나중에 받게 된다면 망설임 없이 수면 내시경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수면 내시경 검사 비용과 식사
국가에서 진행하는 건강 검진의 경우 위암에 대한 검사 항목에 대해 최대 90%를 지원하며, 나머지 10%에 대해 자비로 부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면 내시경에 대한 비용만 내고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병원에서 그렇게 비용이 책정되었습니다.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경우 추가로 50,000원을 더 내야 합니다.
국가에서 2년 마다 시행하는 건강 검진이 아닌 개인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받는 다면 동네 내과 병원을 기준으로 비수면 시 78,000원 수면 내시경의 경우 138,000원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상급 병원으로 갈수록 검사 비용은 더 올라가게 된다는 것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 내시경 검사 후 특별히 용종 같은 것이 발견되어 절제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바로 식사를 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공복인 상태이기 때문에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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