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를 포기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언제까지 계속 발행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오로지 신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불확실성을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지게 된다고 봅니다.
사실 필자도 1년 동안 애드센스를 하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매번 있었고, 현재 이 글을 쓰면서도 계속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수익을 내기는 커녕 멘탈 관리하기도 벅찬 것이 현실입니다.
1. 불확실성을 인정하자.
수익형 블로그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게 되는 문제는 바로 불확실성 입니다.
포럼이나 게시판 같은 곳을 보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 몇개 정도 글을 써야 수익이 날 수 있을까요?
- 몇 개월 정도 글을 써야 수익이 날 수 있을까요?
- 정말 이렇게 글을 쓰면 수익이 날까요?
저도 그렇지만 인간은 불확실한 상황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확실한 일에만 자신의 시간과 돈을 투입하려고 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해서 돈을 벌고 싶다면 이러한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블로그 운영에 필요한 스킬이나 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유튜브를 비롯해 블로그를 통해 충분히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킬들을 배워도 중간에 결국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무명배우가 있습니다. 이 배우는 무명 생활 10년 동안 1년에 연봉으로 100만원을 벌면서도 배우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 편의 작품으로 고단하고 힘들었던 무명 생활을 청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연예 뉴스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들이 자신의 무명 시절을 이야기 할 때 단골처럼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현재 우리 블로그 상태도 이런 무명시절 배우와 같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이 아무런 수익 없이 매일 0달러 0.01달러 벌고 있는 불확실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체력을 길러야 끝까지 완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2. 애드센스 블로그는 쉽지 않다.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다면 남의 돈을 버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미 깨달은지 오래 되었을 것입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사람이 내 글을 보다가 광고를 클릭하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시작하기 전까지는 모릅니다.
일부 블로그 강사들이 유튜브에서 사용하는 자극적인 썸네일을 보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시작해 보지만 현실은 그렇게 호락 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나도 금방 저렇게 될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야심차게 뛰어들었는데 말이죠.
인간의 기본적인 생각은 어렵다고 말하면 시작조차 하는 것을 두려워 하게되고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강의하는 사람들누구나 할 수 있고 쉽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일단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강의 듣기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패턴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는 것은 마케팅이지 여러분의 멘탈까지 신경 써주면서 돈을 벌어주기 위해 하는 일이 단연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어떤 기분이 드셨나요?
“아 이게 정말 되는구나.”
“이렇게 하니까 정말 1시간만 일해도 돈이 벌리네”
그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실제로 그렇게 해서 수익이 나던가요?
물론 감각이 좋거나 이해력이 빠른 사람이라면 단기간 수익도 가능하겠지만 대부분은 수익이 나지 않는 상황을 경험하고 있을겁니다.
블로그의 기본은 글쓰기를 통해서 수익을 내는 것이지만 여러분이 원하는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설득력 있는 글도 써야 하지만 여러가지 적용해야 되는 스킬들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해 본 결과 이런 기술적인 것들은 단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글쓰기도 힘든 사람한테 백링크니 SEO니 이런 말을 한다고 모두 이해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유튜브에 나오는 애드센스 수익만 보고 시작했다가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게 되면서 포기하게 되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3. 애드센스 포기 하지 않으려면
애드센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포기 하지 않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수익이 0원이더라도 버틸 수 있는 멘탈과 챗GPT처럼 기계적으로 쓸 수 있는 글쓰기 루틴을 초반에 구축해 놓는다면 미래의 수익은 보장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런 미래를 꿈꾸며 포기하지 않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루하다 못해 때려치우고 싶을 정도로 현타가 올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미래에 더 나은 삶을 꿈꾸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글쓰는 고통의 대가를 내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대가를 고스란히 돌려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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