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전망 주식분할 후 상승 할 수 있을까?

엔비디아는 오는 6월 7일 10대 1 비율로 주식분할을 결정했습니다. 주식분할은 문자 그대로 주식을 나누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렇게 분할을 하면 주식이 싸보이는 효과로 인해 개인투자자의 투자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전망




엔비디아 1분기 실적 발표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60억4000만 달러(약 35조 5천억원) 주당 순이익은 6.12 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서 예상한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은 246억5000만 달러이고, 주당 순이익은 5.59달러로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이같이 눈부신 성장 배경에는 사실상 독점 하다시피한 인공지능 반도체가 가파른 성장을 보였기 때문인데요.

기업에서 인공지능용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엔비디아의 실적에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의 학습과 추론에 사용되는 GPU인 H100 그래픽 카드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시중에서 지속적인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업체에서 서버를 산뒤 H100만 빼내서 팔고 본체는 리셀을 할 정도로 그래픽 카드 물량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깜짝 주식분할 발표

엔비디아는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식분할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 주가는 7% 오른 1,016 달러를 기록중입니다. 해당 가격을 기준으로 10대1 로 분할하면 한주 당 100.16 달러가 됩니다.


또한 분기 배당금 역시 주당 0.1달러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이번 엔비디아 분할은 6월 7일 장 마감 이후 보통주 9주가 추가로 분배되며, 거래는 6월 10일 월요일 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의 마지막 주식 분할은 2021년 7월 20일 이었습니다.


당시 엔비디아 주가는 600달러 수준이었는데요. 4대1 주식분할이 결정된 뒤 주당 150달러가 되었고, 주식 수 역시 4배로 늘었습니다.

우연에 일치인지 몰라도 당시 주식분할을 발표한 시점도 1분기 실적 발표일이었습니다.




엔비디아 장기 주가 전망

그렇다면 이번 엔비디아의 주식분할은 호재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악재로 봐야할까요?

현재 엔비디아의 상황만 놓고 봤을때 이번 주식분할은 호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분할을 하면 소액투자자들도 부담없이 주식을 거래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거래량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냥 호재로 볼 수 없는 것이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엔비디아 장기 주가 전망은 장기적으로 봤을때 주식분할 보다는 실적과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선 지난해 3월 공개된 새로운 그래픽 칩셋인 ‘블랙웰’의 매출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가 얼마나 나오는지에 따라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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