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보험 보장 범위 및 보험금 청구 방법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입하게 되는 여행자보험은 여행에서 있을지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치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여행자보험 보장 범위 따라 청구할 수 있는 보험금액도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도 잘 체크해야 합니다.

여행자보험 보장 범위(특약)

여행자보험에서 기본적으로 보장해주는 것은 상해를 입었거나 질병을 치료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입니다.

보험사에 따라 적게는 1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다양하게 보장을 해주고 있습니다.

해외는 한국과 달리 의료보험체계가 없는 나라도 있기 때문에, 다치거나 질병에 걸릴 경우 큰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꼭 여행자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 일어나는 사고 중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도난 사고입니다.

신체를 다치거나 풍토병에 걸렸을 경우 병원이나 약국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도난사고의 경우 정신적인 충격은 물론 경제적인 손실까지 입게됩니다.

도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여행자보험 가입시 특약사항에 있는 [휴대품 손해] 특약을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휴대품 손해는 해외에서 물건을 도둑 맞거나 파손당한 경우 20만원 ~ 100만원 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특약입니다.

물론 손해에 대한 모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부담금 1~2만원 정도가 제외되며, 한 품목당 최대 20~30만원 선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 가능 품목	보상 제외 품목
핸드폰, 카메라, 지갑, 가방	여권, 현금, 항공권, 신용/체크 카드, 유가증권

보상 가능 품목과 제외품목

모든 보험사에서 휴대품 손해에 대한 특약을 가입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보장되는 금액도 보험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입 전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 해야 합니다.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거나 처방을 받았다면 진단서, 처방전 같은 서류를 병원에서 발급 받아 보험사에 우편발송 또는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기본 제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증빙서류와 제출 방식은 보험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보험사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휴대품 손해 특약의 경우 보험금 청구 시 오직 도난과 파손에 대해서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과실로 인해 분실하거나 파손이 된 물품은 보상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도난을 당했을때 그 사실에 대해 서면으로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도난이 일어난 장소와 시간 그리고 사유에 대해 기록을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중에 휴대품을 도난 당했다면 지체 하지말고 현지 경찰서에 방문해서 폴리스 리포트(Police Report)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보험사에서는 가입자가 고의로 분실 한 것인지 정말로 도난을 당했는지 확인 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폴리스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은 보험금 청구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작성방법은 도난을 당한 지역의 경찰서로 가서 담당자에게 사고 경위와 분실한 휴대품에 대해 설명하고 리포트를 작성해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리포트 작성이 모두 끝났다면 한번 더 빠진 품목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도난당한 물품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자료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현지에서 구입한 물건이라면 영수증을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영수증이 없어도 보상은 가능하지만 보상금액이 줄어들 수 있어서 가급적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도난된 물품에 대한 보상금은 구입 당시 가격이 아닌 현재 거래되고 있는 시세에 따라 책정 됩니다.

따라서 구입한 시기가 오래된 휴대품 일수록 감가상각율이 높습니다.

보상금 청구 시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증빙 서류와 보험청구서를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빠르게 처리하면 3~4일 에서 지연될 경우 2주 안에 보상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 일어나는 상해 또는 도난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럴때 여행자보험 보상금 청구 방법에 대해 알아둔다면 경제적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