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영하권 추위 건강 관리 조심해야 하는 질환

전국적으로 어제 내린 비로 인해 8일인 오늘 입동 시작 과 동시에 영하권 추위 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인 입동은 겨울이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김장을 담그기 적절한 계절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동 이란?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가 시작되는 겨울을 상징하는 입동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상강 이후 15일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 저의 15일을 의미합니다.

양력으로는 11월 7일 또는 8일 무렵이며, 음력은 10월 절기 입니다.

입동부터는 냇가의 물이 얼기 시작하고,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은 굴을 파고 동면을 시작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이때 김장을 많이 담그게 되는데, 입동 전후로 김장을 하게 되면 김치 맛이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입동이 시작되면 김장 말고도 월동 준비로 분주하게 되는데, 시골에서는 무말랭이 , 시래기 말리기, 곶감 만들기, 장작패기 등 집안의 안 과 밖에서 월동 준비를 위해 분주했습니다.

날씨 추워지면 건강관리에도 유의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우리 몸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에 수축이 일어나게 되면서 고혈압 이나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신체 활동이 떨어지게 되는데,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새벽시간이나 밤시간대 운동은 피하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 같은 운동을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을과 겨울철에는 실내와 실외 온도차이가 커지면서 비염, 만성기침,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게 됩니다.

외부의 건조한 공기가 코와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 먼지, 세균 등에 저항하는 면역력을 떨어지게 만듭니다.

특히 비염이나 천식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습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겨울철 실내의 적정 습도는 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이상 올라가게 되면 세균 번식에 유리한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습기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주일에 최소 2~3회 정도 가습기 청소를 해주어야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습기에 넣는 물은 그냥 수돗물이 아닌 한번 끓인 뒤 식힌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빨래를 실내에 일부 널어 습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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