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슈가 탕후루 는 설탕이 사용된 일반 탕후루 대신 말티톨 이라고 하는 당알코올을 대체 감미료로 사용해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당알코올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 위장장애와 설사, 복통을 유발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치아에도 좋지 않습니다.
제로슈가 탕후루 몸에 덜 해롭다?
이름만 제로슈가 탕후루 일 뿐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가 들어가 단 맛을 내는 것은 똑같습니다.
설탕보다 덜 달고 제로라는 단어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 때문에 사람들이 탕후루를 더 먹게 되는 명분을 주게 됩니다.
무설탕 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고 해서 설탕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인공 감미료는 화학적 합성물로 설탕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모든 사람의 몸에 맞춤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작용으로 인해 설탕을 먹는 것보다 몸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탕후루 처럼 단 맛이 나는 디저트를 아예 먹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탕후루가 치아에 안좋은 이유
탕후루 표면에는 투명하게 덮고 있는 설탕 막이 있습니다. 이 막으로 인해 탕후루를 씹어먹게 되면 치아가 깨질 수 있어서 먹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치아 표면은 법랑질로 감싸져 있는데 탕후루의 경도가 법랑질과 비슷하거나 더 커질 경우 치아가 깨지게 되는 것입니다.
탕후루를 먹고 나서도 입안에 당분이 치아에 달라 붙지 않도록 양치질을 하거나 물로 헹궈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섭취한 뒤 치아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 충치 뿐만 아니라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충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제로슈가 탕후루 자주 먹으면 혈당 증가
제로슈가 탕후루가 일반 탕후루 보다 그나마 나은 점은 설탕 같은 단순당 섭취를 줄여 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단순당을 덜 먹는다고 해서 혈당에 영향을 덜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제로슈가 탕후루도 성분 자체를 보면 당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 음식을 계속 먹게 되면 뇌에서도 단맛에 대한 갈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혈당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혈당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아 당뇨 전단계 또는 당뇨병으로 바로 진행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대체 감미료를 먹는 경우 당대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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