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매도 출금 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매도 후 출금을 언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식 매도 후 2일 뒤에 달러로 입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해외주식 매도 후 출금 가능한 날짜

먼저 아래 달력을 보시면 이해가 쉽게 가실텐데요. 이전에 해외주식 거래를 조금 해보신 분이라면 주식을 팔면 3일 후에 돈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계실겁니다.

그러나 2024년 5월 28일 기준으로 미국 현지 결제주기가 한국과 동일하게 변경되면서 주식을 매도하면 2영업일 뒤에 출금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2영업일 기준이라고 하는 것은 증권사가 영업을 하고 있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업일이라고 하면 주말이나 공휴일은 제외된다는 것을 알고계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6월 17일에 해외주식을 매도했다면 2영업일인 6월 19일에 계좌로 돈이 입금되는데요.

반대로 6월 21일에 주식을 매도 했다면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하고, 6월 25일에 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은 한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주로 거래를 많이 하는 미국주식의 경우 한국 시간 기준으로 22시 30분 부터 주식시장이 열리고 다음날 새벽 5시에 장 마감을 합니다.

그런데 장 막판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언제 매도한 주식자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때는 장이 시작되는 일자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6월 17일에 미국 주식 시장이 열렸고 내가 주식을 판매한 시간은 6월 18일 새벽 3시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6월 18일을 매도 기준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그 전날인 6월 17일을 매도 기준으로 삼고 2일을 더하면 됩니다.

주식을 매도하면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입금 되기 때문에 언제든 출금할 수 있는데요.

다만 국내 주식시장과 달리 미국 주식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원화로 바꾸는 환전을 해야 출금 할 수 있습니다.

원화로 환전을 해야한다면 외환시장이 열리는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사이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환율은 실시간으로 변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전을 하는 순간에도 금액이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최근에는 증권사마다 실시간 환전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시간 환율로 외화를 매수 하거나 매도를 할 수 있는 증권사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증권사별 환전 가능 시간

물론 정규 거래 시간 외에도 환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사 마다 거래 시간이 다르고, 시간외 거래로 환전수수료가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가 있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으니 가능하면 정규 시간에 환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외주식 투자시 소수점으로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1주당 가격이 비싼 엔비디아 같은 종목도 소수점으로 투자를 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소수점 주식도 1주로 된 주식을 매도하는 방식과 동일하며 2영업일 기준으로 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