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5 크기와 주행거리 국내 출시 예상 가격은

테슬라 발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이 들어가면서 전기차 가격도 점점 내려가고 있는 추세 입니다. 최근 기아 EV5가 중국 출시를 앞두고 차량 가격이 공개됐는데, 현지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ev5 예상 가격

지난 14일 테슬라는 모델 Y의 중국 판매 가격을 26만 3000위안(약 4770만 원)으로 책정하며 올해 들어 두 번 가격을 인하 했습니다.

이 처럼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정책은 최근 글로벌 완성차들의 신규 출시 하는 전기차들에 대항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진을 포기하더라도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v5 전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처럼 테슬라의 경우 전기차 생산만 가능하기 때문에 고가 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자칫 시장점유율에서 밀릴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기아의 EV5 중국내 판매 가격이 4만 달러(5112만 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도 테슬라의 가격 인하를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EV5의 중국 판매 가격은 15만9800~22만9800위안(약 2898~4167만 원)으로 테슬라의 모델 Y를 크게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향후 국내에 출시 되는 차량에는 NCM 배터리가 장착돼 출시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경우 EV5의 국내 예상가격은 5500~63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EV5 크기

ev5 측전면

EV5의 크기는 차량 길이 4615mm, 너비 1875mm, 높이 1715mm이며, 휠베이스는 2750mm라고 합니다.

EV5와 비슷한 차량으로는 스포티지가 있는데, 길이와 휠베이스에서는 스포티지가 약간 앞서지만 너비와 높이에서는 EV5가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EV5 주행거리

EV5 후면

EV5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82kWh로 EV6에 들어간 용량인 77.4kWh보다 큰 용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1회 충전시 최대 600km 이상 가능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EV5 국내 출시 예정일

EV 후측면

아직까지 EV5의 국내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는 10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기아 EV 데이’에서 국내 출시 일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출시되는 버전과 다르게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 될 경우 가격 상승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