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부터 K패스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먹거리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비도 많이 올라 서민들의 고통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도 대책마련을 위해 K패스 교통카드를 내놓았고, 서울시 역시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했습니다.
현재까지는 2019년 출시 된 알뜰교통카드가 대중교통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였다면, 현재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서울시에서 내놓은 기후동행카드와 올해 5월 출시 예정인 K패스가 나오면서 뚜벅이족들의 선택폭도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중 어떤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더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비교
우선 간단하게 아래표를 보시면 두 카드의 혜택과 이용 대상, 지원형태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 K패스 (전국사용가능) | 구분 | 기후동행카드(서울시) |
|---|---|---|
| 사용금액에 따른 환급 | 지원혜택 | 월 65,000원 무제한 이용 (따릉이 미이용시 62,000원) |
| 2024년 5월 전국도입 | 도입 시점 | 2024년 1월부터 시범운영 중 |
| 최소 15회 이상 이용 시 요금의 30% 최대 60회까지 적립 다음달 환급 (일반 20% / 청년 30% / 저소득층 53%) | 특징 | 한달 65,000원 충전 시 서울시 지하철 / 버스 / 따릉이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가능 |
| 청년 (19~39세) 저소득층 추가혜택 제공 | 사용 대상 | 서울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기후동행카드 구매 후 사용 |
| 없음 | 제한 사항 | 서울과 경기를 넘는 환승 및 신분당선 이용 불가 |
| 이용가능 1회당 환급상환금액은 사업 시행 전까지 검토 후 발표 예정 | GTX 이용 가능 | 이용불가 |
| 월 7만원 지출 시 일반 14,000원 청년 21,000원 저소득층 37,000원 연간 17만원 ~ 44만원 절감 효과 | 효과 | X |
2. K패스 / 기후동행카드 장단점
1) 기후동행카드 장점과 단점
일단 사용범위 측면에서 살펴 보면 K패스가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합니다. 인구 기준 10만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월 출시 기준 현재 189개 지자체가 참여 예정입니다.
그에 반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대중교통만 이용할 수 있어 범위가 지극히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경기도 지역을 넘어가는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4월부터 인천과 김포시 광역버스와 김포골드라인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경기도 전지역 까지 확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반쪽짜리 교통카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할인율을 보면 두 카드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하게 어떤게 더 좋다고 단정짓기는 힘듭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정기권을 이용하면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만 이용한다면 월 62,000원을 내면 되지만 서울시 공공 자전거인 따릉이까지 이용한다면 3,000원만 더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는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유의할점은 기후동행카드의 월 이용 횟수 기준을 40회로 잡았기 때문에 이 보다 낮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2) K패스 장단점
K패스 이용은 매우 단순하고 쉽습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지출 금액에 대해 일정비율로 다음 달에 페이백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월 교통비로 7만원을 쓰는 사람이라면 일반인은 14,000원 / 청년층은 21,000원 / 저소득층은 37,000원을 절약할 수 있어 연기준으로 17만원에서 44만원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
거기다 카드사의 자체 할인 혜택(최대 10%)을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 한가지 장점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물론이고 GTX-A 노선과 광역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GTX-A 환승 할인율 적용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관건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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